유병언 사인발표, 국과수 “고도 부패로 사망 원인 판명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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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7월 25일 10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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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사인발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유병언 전 회장의 시신을 정밀 감식한 결과를 발표했다.

서중석 국과수 원장은 25일 오전 서울 양천구 소재 국과수 서울분원에서 “독극물 분석과 질식사, 지병, 외력에 의한 사망 여부 등을 분석했으나 부패가 심해 사망 원인을 판명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국과수는 앞서 지난달 12일 전남 순천 송치재 인근 밭에서 발견된 사체를 지난 22일 국과수 서울분원으로 옮겼다. 이후 유 씨로 추정되는 변사체의 사인을 규명하기 위한 정밀 부검과 약독물 검사 등을 진행해왔다.

한편 이외에도 국과수는 “변사자는 유병언 형 DNA, 별장 DNA와 일치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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