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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시신 사진 유출, 의혹 투성 ‘시체 사진’…‘유병언 살아있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7-24 18:37
2014년 7월 24일 18시 37분
입력
2014-07-24 18:36
2014년 7월 24일 18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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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아일보DB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 사진이 SNS과 온라인 상에서 빠르게 유포되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4일 “유 전 회장의 시신 사진이 23일 SNS를 통해 유포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사진이 수사 기록 가운데 하나로 확인됐으며, 최초 유출자를 쫓고 있다.
이날 공개된 사진은 유병언 전 회장의 시신이 발견된 순천의 매실 밭 현장 모습으로, 수풀 속에 시신 한구가 반듯하게 누워 있는 형태로 놓여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시체가 80% 이상 백골화될 정도로 충분한 시간이 지났음에도 그 주변에 잔풀을 찾아보기 힘들어 시신이 처음부터 그 자리에 있었는지에 의혹이 제기됐다.
사진을 접한 전문가들은 “양다리가 다 쭉 뻗어 있다”면서 “시체를 옮기는 과정에서 발을 잡아서 생긴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또 “그 자리에 사망했더라도 누군가가 이렇게 손을 댄 것 같다”고 전했다.
유병언의 사인은 25일 발표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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