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수 부상, 박주호 대체발탁… “천신만고 끝에 유니폼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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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5월 29일 11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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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부상 박주호 발탁’

국가대표 김진수(22)가 부상으로 인해 브라질월드컵 출전이 좌절된 가운데 대체자로 박주호(27)가 선택받았다.

국가대표 팀은 29일 김진수가 부상 여파로 인해 박주호 선수를 대체발탁하기로 결정했다.

김진수는 지난 6일 일본 J리그 시미즈 전 도중 오른쪽 발목을 다쳐 재활 끝에 지난 21일 대표팀에 뒤늦게 합류했다.

김진수는 팀 훈련을 소화하지 못한 채 개인 훈련에 몰두했고 미국 전지훈련 때 본격적으로 팀 훈련에 합류할 것이 예상됐었다.

그러나 기대에 비해 회복 속도가 더뎠고 결국 홍명보 감독은 대체자로 박주호를 택하게 됐다.

더욱이 지난 28일 튀니지 전에서 보여준 윤석영의 기량이 만족스럽지 못했기에 이 같은 용단을 내린 것으로 비춰진다.

앞서 박주호는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되는 맹활약을 펼쳤지만 부상으로 인해 최종명단에 들지 못했다. 예비 엔트리에 포함돼 있던 박주호는 결국 천신만고 끝에 대표팀 유니폼을 입게 됐다.

한편 박주호의 대체 발탁과 관련해 29일 오후 4시부터 축구회관에서 대표팀 주치의 관련 브리핑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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