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와 진도VTS, 30분 골든타임 내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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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4월 20일 15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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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해상관제센터 (출처= YTN 보도 영상 갈무리)
진도해상관제센터 (출처= YTN 보도 영상 갈무리)
‘진도VTS(해상관제센터)’

세월호와 진도 VTS의 교신내용이 공개됐다.

진도 VTS는 지난 16일 세월호에 “구호조처 취하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6일 오전 9시 6분 세월호는 진도 VTS와 교신 6분부터 37분까지 11차례 교신했다.

교신 내용에는 “긴급 구호조치를 취하라”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구난조처에는 큰 문제는 없었다.

진도교통관제센터는 주변 화물선과도 교신하면서 “가능한 구조장비와 구명벌을 바다에 투하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진교중 전 SSU 대장은 “교신이란 쌍방간에 대화가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침몰중인 세월호의 30분 골든타임 동안 선장을 대체 무엇을 했는가” 라면서 의문을 표했다.

진 대장은 이어 “구호 조처 지시를 잘 하면 뭐하는가?”면서 “조처를 받은 선장이 이행을 잘했어야 한다”고 안타까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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