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홍가혜 체포영장 발부… 그러나 연락두절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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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4월 20일 15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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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자신을 민간잠수부라 칭한 뒤 한 MBN과 인터뷰를 한 홍가혜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 받았다.

20일 채널A에 따르면 전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정부가 잠수부 투입을 막고 있다”고 주장한 홍가혜의 체포영장을 발부해 위치 추적에 나섰다.

홍가혜는 지난 18일 세월호 침몰 사고의 구조작업과 관련해 한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정부 관계자가 잠수를 하지 못하게 막았고 대충 시간이나 때우고 가라는 식의 이야기를 들었다”고 직접 말했다.

이어 “민간잠수부에 장비 지원이 제대로 되지 않아 수색 진행이 힘들다”면서 “다른 민간잠수부가 실제로 배 안에 사람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소리까지 들었다”고 확인도 되지 않은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켰다.

이에 경찰은 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를 적용할 방침으로 소환 조사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홍가혜는 현재 휴대전화 전원을 꺼놓고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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