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서 5.1 지진 발생, 오래된 건물 손상될 정도 ‘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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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4월 1일 08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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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기상청
출처= 기상청
‘태안 5.1 지진’

충남 태안지역에서 역대 3번째로 큰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1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8분쯤 태안군 서격렬비도 서북서쪽 100㎞ 해역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일어났다.

진앙은 북위 36.95도, 동경 124.50도 지점이다. 이번 지진은 지난 1978년 기상대 관측 이후 역대 3번째로 큰 규모다.

규모 5.1 지진은 부실하게 지어진 건물의 경우 심한 손상을 줄 수 있다고 한다.

실제 이번 지진으로 태안과 서산 지역은 물론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도 건물이 흔들렸다.

‘태안 5.1 지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새벽에 저도 일어났어요”, “이게 지진 때문이었구나”, “태안 5.1 지진 육지였다면 큰일날 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기상청 관측 사상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은 지난 2004년 5월 29일 오후 7시 14분쯤 경북 울진 동쪽 약 80㎞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5.2 지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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