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혁신 LF소나타, 후폭풍 각오하고 밝힌 약점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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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3월 24일 18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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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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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소나타’

국내를 대표하는 중형세단 소나타의 7세대 모델인 ‘LF 소나타’가 24일 판매를 시작했다.

현대자동차는 “전작 YF소나타가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주목받았다면 LF소나타는 차량의 기본성능과 초고장력 강판 사용량을 대폭 확대하는 등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고 전했다.

전작과 비교해 디자인은 상대적으로 점잖아 졌다는 의견이 많다. 이에 반해 LF소나타의 아쉬운 점은 연비다. LF소나타의 연비는 2.0가솔린 모델 기준 12.1km/ℓ이다.

이는 전 모델인 YF소나타의 11.9km/ℓ와 거의 차이가 없다. 또한 상대적으로 연비가 높은 디젤 엔진이 없다는 점도 약점으로 꼽힌다.

디젤 모델은 고유가로 인해 요즘 국내 운전자들이 선호한다. 일례로 한국GM이 최근 선보인 말리부 디젤은 불과 보름 만에 1년치 판매 목표량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현대차는 올해 LF소나타를 국내 6만3000대, 해외 16만5000대 등 총 22만8000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날 신차 발표회에서 약 20일간 진행된 사전계약 건수가 1만 5000대 이상이라고 밝혔다.

LF소나타가 낮은 연비, 말리부 디젤의 인기 등 예전과 달리 경쟁이 치열해진 시장 환경에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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