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현-송은범 트레이드, 네티즌들 평가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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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5월 6일 13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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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트레이드 된 기아 김상현(사진 왼쪽), SK 송은범 (사진= 스포츠동아 DB)
맞트레이드 된 기아 김상현(사진 왼쪽), SK 송은범 (사진= 스포츠동아 DB)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와 SK 와이번스는 6일 2: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기아 타이거즈는 거포 김상현과 왼손 투수 진해수를, SK 와이번스는 투수 송은범과 투수 신승현을 서로 내놨다.

김상현은 LG에서 기아로 온 이후 지난 2009년 우승 주역이었다. 송은범은 지난 2003년 SK에 입단 후 줄곧 간판 투수로 활약했다.

그렇다면 야구팬들의 의견은 어떨까?

우선 야구 커뮤니티 사이트들에서 네티즌들은 기아의 손을 들어주고 있다. 김상현이 거포기는 하지만 타자의 한계가 있지만 송은범은 꾸준한 실력을 갖추고 있는 투수라는 평가다.

많은 네티즌들은 “김상현이 거포이기는 하지만 중간 계투가 절실한 기아에게 송은범은 그야말로 구세주다”면서 “투수 놀음이라는 야구에서 기아는 올해 확실한 우승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다만 일부 네티즌들은 “기아가 트레이드를 잘하긴 했다”면서도 “송은범의 구위가 예전같지 않고 최근 부상이 잦아 몸 상태가 안 좋은 것으로 알고 있다. 결코 유리한 것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설전이 오가는 상황에서도 이번에 단행된 2:2 트레이드에서는 기아의 손을 들어주는 네티즌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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