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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126명 귀환 완료…29일 50명 추가귀환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4-27 19:12
2013년 4월 27일 19시 12분
입력
2013-04-27 16:21
2013년 4월 27일 16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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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115명 차량 59대로 귀환, 1명은 일정 변경
정부의 개성공단 체류인원 전원 철수 조치에 따라 27일 오후 우리 측 인원 126명이 무사히 귀환했다. 현재 개성공단에 체류 중인 나머지 50명은 29일 오후 귀환할 예정이다.
이날 귀환절차는 2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1차로 우리 측 체류인원 11명은 오후 2시40분경 차량 4대에 나눠 타고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CIQ)에 도착했으며, 이어 115명의 체류인원이 오후 4시20분경 차량 59대를 이용해 돌아왔다.
애초 116명이 돌아올 것으로 계획했으나 개성공단관리위원회 측 직원 1명이 29일 돌아오는 것으로 일정을 변경하면서 115명이 돌아오게 됐다. 이 중에는 중국인 1명도 포함돼 있다.
일정을 변경한 1명을 뺀 126명이 계획대로 귀환했으나 75대를 이용할 예정이던 차량은 63대로 줄어들었다.
이날 귀환은 북한 측의 차량검사 등의 이유로 약 2시간 이상 지연됐다.
우리 측 인원은 최대한 많은 생산물품 등을 실은 차량에 탑승에 남측으로 이동했는데, 이 과정에서 북측이 "신고된 것보다 나갈 물량이 많다"면서 근로자들의 짐과 차량을 철저히 검사하고 일부 벌금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성공단기업협회 임원을 비롯한 입주기업 대표들은 이날 CIQ로 나가 귀환한 직원들을 맞이하면서 "정부 결정을 수용한다"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개성공단기업협회는 회견에서 '개성공단에 있는 거래처 소유의 제품과 원부자재 보호 대책', '남북 당국 간 대화 지속 추진', '입주기업 재기를 위한 실질적 피해 보전대책', '오는 30일 방북 허가' 등 4개 항을 요구했다.
기업협회는 이날 오전까지도 입주기업 잔류인원의 전원 철수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채 각 기업의 개별적인 결정에 맡겼으나 막판 정부 측의 철수 결정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기업 주재원들이 체류를 희망한다는 소문이 돌면서 애초 계획했던 대로 귀환이 이뤄지기 어렵지 않겠느냐는 우려도 나왔다.
또 북한 측이 차량검사를 이유로 허가를 지연시키면서 귀환 계획에 차질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됐다.
한편 정부가 개성공단 체류인원 전원 철수 방침을 발표한 이후 처음으로 귀환이 이뤄진 이날 CIQ에는 입주기업 관계자들과 외신을 포함한 취재진 230여명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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