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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 부군상, “간암으로 16번 수술…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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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01 10:24
2013년 4월 1일 10시 24분
입력
2013-04-01 09:51
2013년 4월 1일 09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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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처
‘전원주 부군상’
부군상을 당한 전원주가 고인이 된 남편 임진호 씨를 추억하며 눈물을 보였다.
1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생방송 연예특급’에서는 남편의 빈소를 지키는 전원주의 모습이 보여졌다.
이날 조문객을 맞고 있던 전원주는 “간암으로 16번 수술을 했었는데 이번에 한계가 온 것 같다. 정말 죽으면 한 줌 흙이라더니… 마지막까지 나를 보는데 그 얼굴이 그렇게 편안해 보이더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그는 “10년 동안 너무 힘들었는데 이제 편안한 세상에서 있어라. 곧 따라가겠다. 많이 밉기도 했는데 지금은 미운 감정도 하나도 없다. 당신이 정말 보고 싶다”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전원주 부군상 소식에 네티즌들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전원주 씨 눈물을 보니 마음이 짠하다”, “전원주 부군상 소식 안타깝다.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故 임진호 씨는 지난 31일 오전 간암 투병 중 별세했다.
도깨비뉴스 기사제보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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