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어머니 주입식 교육, 솔직히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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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2월 11일 09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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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로이킴 학창시절’
‘택시 로이킴 학창시절’
‘슈퍼스타K4’의 우승자 로이킴이 학창시절의 고충을 털어놨다.

로이킴은 1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사실 난 천재는 절대 아니다. 공부 잘하는 애들 말처럼 학원 안 다니고 교과서 위주로 공부하지는 않았다”고 운을 뗐다.

로이킴은 “초등학교 때부터 학원을 열심히 다녔다. 부모님이 시키면 무엇이든 곧잘 따라했다고 하더라. 어머니께서 너무 많은 걸 시키셨다. 학원 다니기 위해 수학여행 못 간 적도 있었다. 중학교 입시를 준비하고 있었기 때문에 학원을 빠질 수 없었다. 당시 좋은 중학교에 들어가기 위해 열심히 공부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애쉬빌 스쿨이라는 미국 명문고를 졸업했다. 졸업 후 하버드대와 콜롬비아대, 브라운대, 다트머스대, 조지타운대, 프린스턴대를 지원했다. 그 중에서 조지타운대만 합격했다. 콜롬비아와 다트머스는 대기였다. 조지타운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할 예정이다. 아직 입학을 안 한 상태다”고 설명했다.

이때 MC 전현무는 로이킴에게 “사춘기 시절 어머니에 대한 반항심은 없었냐”고 물었고, 로이킴은 “혼자 방에 들어가 공책을 다 찢고 운 적 있었다. 그러면서도 숙제는 다 했다. 그 때로 다시 돌아간다면 어머니의 가르침과 지시를 따를 지 여부는 좀 생각해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로이킴은 “솔직히 힘들었다. 만약 내가 나중에 자식을 낳는다면 그렇게는 안 시킬 것 같다”고 밝혔다.

사진출처|‘택시 로이킴 학창시절’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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