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야문명 멸망 원인’ 극심한 가뭄과 그로 인한 왕권 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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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1월 15일 17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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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야문명 멸망 원인’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마야문명 멸망 원인’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마야문명 멸망 원인’ 찬란한 문명을 꽃 피웠다던 마야문명의 멸망 원인이 밝혀졌다.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과학 잡지인 사이언스가 13일(한국시간) 밝힌 마야문명 멸망 원인이 게재됐다.

멸망 원인은 가뭄으로 인한 왕권 약화.

사이언스의 보도에 의하면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와 스위스 연방기술대 등의 공동연구팀은 마야문명 멸망 원인에 대해서 연구했다.

이 공동연구팀은 마야문명의 발상지로 알려진 멕시코의 동굴을 찾았고, 동굴 바닥에 만들어져 있는 석순을 분석해 강수량 데이터를 얻었다. 그 결과 마야문명 멸망 원인은 극심한 기후변화와 가뭄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BC 440~600년 마야문명이 번창했던 지역은 습윤기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마야문명은 농산물 생산량 증가로 전성기를 누렸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이후 660~1000년 건조기가 찾아오면서 가뭄이 시작됐고, 농산물을 생산하는 게 상대적으로 힘들었던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또한 가뭄으로 인해 왕권이 약화됐고, 그로 인해 결국 멸망하게 됐다는 것이 이번 분석의 결과다.

이러한 ‘마야문명 멸망 원인’을 접한 누리꾼은 ‘왕권이 무너지면 답이 없지’, ‘모든 문화가 다 마찬가지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 문명도 언젠가는 멸망할까?’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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