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관계자가 말하는 윈윈 이유…‘코리안특급’ 박찬호 이상의 마케팅효과 기대 外

스포츠동아 입력 2012-11-12 07:00수정 2012-11-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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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스포츠동아DB
1. ‘코리안특급’ 박찬호 이상의 마케팅효과 기대
2. 한국선수 전문가 많고…홈구장도 좌완에 유리


“류현진(25·한화)과 LA 다저스의 만남은 확실히 ‘윈윈’이다.”

LA 다저스가 류현진 포스팅에서 최고액을 적어내 독점교섭권을 갖게 됐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다저스의 한 관계자는 함박웃음부터 지었다. 내심 류현진이 다저스에 입단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가져왔기 때문이다. 이 관계자가 “다저스는 물론 류현진 본인에게도 서로 도움이 되는 결과 같다”고 말한 이유도 물론 있다.

○다저스, ‘류현진 마케팅 효과’에 큰 기대

다저스는 유난히 한국 교민이 많은 LA를 기반으로 한 팀이다. 한국인 첫 메이저리거였던 ‘코리안특급’ 박찬호(한화)가 다저스에서 전성기를 보내면서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이미 교민들 사이에 이름이 잘 알려진 류현진은 더 큰 파급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 이 관계자는 “박찬호는 아마추어 선수로 미국에 가서 성공했지만, 류현진은 한국에서 이미 엄청난 인기를 누린 뒤에 미국에 오는 것 아닌가. 실력뿐만 아니라 야구 외적인 부분으로도 구단에 이익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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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타디움, 좌투수에 유리

박찬호를 비롯해 최희섭과 서재응(이상 KIA)이 모두 몸 담았던 다저스는 류현진에게도 장점이 많은 구단이다.

이 관계자는 “다저스에는 한국 선수들에 대한 노하우를 갖고 있는 분들이 많다”며 “나중에 류현진이 다른 팀으로 옮기더라도 시작은 다저스에서 하는 게 가장 좋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다저스의 홈구장인 다저스타디움도 좋은 옵션이 된다. 이 관계자는 “다저스타디움은 투수들에게 유리하고, 특히 좌투수들에게 장점이 많은 구장이라 류현진과도 좋은 인연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배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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