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 “실제 임산부 배 만들려…”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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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1월 7일 08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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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임신연기

박민지가 임신 연기 경험에 대해 고충을 토로했다.

배우 박민지는 6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박민지는 "16살에 영화 '제니주노'에서 10대 미혼모 역할로 데뷔했다"고 입을 열었다.

박민지는 "밥을 정말 많이 먹었다. 두 세 그릇을 먹고 애가 너무 배가 부르니까 눈물까지 나더라. 분장이 아난 진짜 내 배로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롤 박민지는 분장 없이 미혼모 역할을 소화했다.

"어린 나이에 출산하는 영화인데 어떻게 했냐"는 이특의 질문에는 "시나리오를 받은 순간부터 계속 생각했다. 뱃속에 애가 있는 것처럼 했다. 어느 날은 아이를 낳는 장면을 찍게 됐다. 짧은 장면이라 부담 갖지 않았는데 현장에 있다 보니 생각하게 됐다. 열 달 동안 내 배에 있었던 아이가 밖으로 나오는 기분은 어떨까 생각했다"며 감정에 복받쳐 눈물을 보였다.

또 그는 이날 최근 화제를 모았던 '대풍수' 속 목욕신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한편 박민지는 SBS 수목드라마 '대풍수'에서 아역 반야를 연기 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사진출처|SBS '강심장'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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