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우기’를 필명으로 사용하는 열여덟 고교생 야설작가가 등장해 화제다.
지난 5일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에서는 야한소설(이하 야설)을 쓰는 고등학교 2학년 소설가 지망생의 사연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야설집필남’아들은 “여자친구를 사귀어 봤냐”는 MC의 질문에 “지금까지 8명의 이성과 교제했으나 성경험은 없다”고 솔직털어놨다.
이어 MC들이 “야설에 나오는 내용을 어떻게 알았느냐”, “얼마만큼 성생활에 대해 알고 있는가”라고 묻자 “그냥… 다 아시지 않느냐…저는 경험이 없다”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실제로 그가 쓴 야설 원본이 방송을 통해 공개됐고 수위가 심한 부분은 ‘삐’ 처리 됐지만 그의 은유적 표현은 방청객 모두가 놀랄 정도였다.
이를 지켜본 ‘야설집필남’의 어머니는 “처음 아들의 야설을 봤을 때 손이 너무 떨려서 주저앉았다. 아들의 야설이 방송에서 공개한 것보다 20배 정도 야하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야설집필남’ 아들은 “지금 이 시간도 경험이다. 이건 내 꿈을 그려나가는 길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거듭 소신을 밝혔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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