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등 ‘백만장자’들 주로 어디에 돈 썼나?

  • 동아경제
  • 입력 2012년 10월 25일 15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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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 1등 당첨자들은 부동산에 돈을 가장 많이 지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 다음으로는 고급 승용차를 구입하는데 돈을 썼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영국의 국립복권(National Lottery)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캐멀롯그룹과 글로벌 리서치회사 옥스퍼드 이코노믹스가 1994년 국립복권 발행 후 1등에 당첨된 백만장자 3000명의 지출 내역과 퇴직여부 등을 설문조사한 결과 이 같은 답을 얻었다고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8년 동안 3000명이 받은 당첨금은 총 85억 파운드(약 14조9841억 원)로 평균 당첨금은 280만 파운드(4억9500만 원)이다.

1등 당첨자들이 돈을 가장 많이 지출한 것은 부동산이었고 고급 승용차 구입에도 돈을 아끼지 않았다.

거주주택 용도로 27억2000만 파운드를 포함해 부동산에만 33억 파운드를 썼다. 이어 소득목적의 부동산 투자가 21억2000만 파운드를 기록했고 노후나 자식을 위한 투자(16억1000만 파운드), 가족과 친구 선물(11억7000만 파운드)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 중 3000명의 당첨자들은 총 스스로를 포함해 가족과 지인 등 7958명의 주택이나 아파트를 새로 구입했다. 82%가 거주주택을 바꿨는데, 여기에 평균 90만 파운드를 썼다.

이들은 사치품에도 지출이 많았다. 특히 4억6000만 파운드 이상을 1만7190대의 신차 구입에 사용했다. 복권 당첨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은 차량은 아우디(16%)였고 레인지로버와 BMW, 메르세데스벤츠, 랜드로버의 순이었다.

또한 당첨자 59%는 직장을 그만뒀다. 이 가운데 19%만이 직장을 계속 다녔고 39%는 무급 자원봉사를 했다. 7%는 가정과 병원 요양일을 돕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15%는 창업을 했고 9%는 다른 사람의 창업을 도왔다. 조사결과 복권 당첨자가 소유한 회사가 고용한 인력은 3195명으로 집계됐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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