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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뉴스A]美 혼다 의원 “日, ‘위안부 문제’ 미국엔 사과하면서…”
채널A
업데이트
2012-08-18 22:00
2012년 8월 18일 22시 00분
입력
2012-08-18 19:08
2012년 8월 18일 19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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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2007년 미국 의회가 일본 정부에게 위안부 사과를 촉구하는
결의를 했었습니다.
일본 정부의 극심한 반대 로비를 뚫고
주도한 것은 다름아닌
일본계인 마이클 혼다 하원 의원이었지요.
혼다 의원은 오늘 "일본 정부가
책임 있는 행동을 해야 국제사회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용환 기자입니다.
▶
[채널A 영상]
美 혼다 의원 “日, ‘위안부 문제’ 미국엔 사과하면서…”
[리포트]
일본계 3세인 마이클 혼다 의원은
5년 전 미국 의회가 위안부 결의안을 채택한 직후
미일 정상회담에서 벌어진 일을 소개했습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기자회견에서
"위안부들이 겪은 어려움에 동정심을 갖고 있다"고 말하자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사죄를 받아들인다고 말했습니다.
혼다 의원은 "일본은 왜 미국 대통령에게 사과하느냐"고
되물었습니다.
[인터뷰: 마이클 혼다 미국 하원 의원(민주당)]
“부시 대통령은 희생자가 아닙니다. 사과를 받을 권한이 있는 것은 일본군이 존엄성을 짓밟은 위안부 할머니들입니다.”
위안부 문제에 무지한 나머지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는
일본인을 겨냥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마이클 혼다 하원 의원]
“일본 사람들은 과거사 문제를 너무 모릅니다.
이 사람들을 교육시켜야 합니다. 이들이 이슈를 알게 된다면
동정적으로 바뀔 것입니다.”
채널A 뉴스 이용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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