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의 갤럭시S3, "남들과 똑같은 건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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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7월 6일 17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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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5일, 삼성전자는 자사 스마트폰의 킬러 타이틀인 갤럭시 시리즈의 3번째 제품 ‘갤럭시S3’를 출시했다. 이전 제품인 갤럭시S와 갤럭시S2가 전세계에서 5,000만 대 이상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기 때문에 이번 갤럭시S3 발표에 국내외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갤럭시S3는 이달 내 147개국에 선보이고, 3G와 LTE 두 모델을 모두 선보여 기대가 높다. 국내의 경우 지난 6월 25일부터 3G 모델 판매를 시작했으며, LTE는 7월 9일부터 판매한다.

실제로 갤럭시S3는 날개 돋친 듯 팔리고 있다. 지난 6월 12일, SK텔레콤이 3G 모델의 예약 판매를 오전 10시부터 개시하자마자, 2시간 30분만인 오후 12시 28분쯤 한정수량 5,000대의 판매가 모두 마감되었다. KT도 이날 오전 9시부터 LTE 모델의 가입자 예약을 받은 결과 2시간 만에 1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예약 판매의 인기를 출시 이후에도 지속되고 있다. 지난 7월 4일, SK텔레콤은 6월 25일부터 단독 판매한 갤럭시S3 3G가 출시 열흘 만에 12만 대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1만 2,000대씩 판매된 결과로 올해 출시한 3G 스마트폰 중 최고 판매량이다.

갤럭시S3의 인기와 함께 액세서리 시장도 다시금 활기를 띄고 있다. 스마트폰, 태블릿PC 액세서리 제조사는 이처럼 하나의 제품이 시장에서 인기를 끌 때 쾌재를 부른다. 이유는 간단하다. 관련 액세서리 제품도 덩달아 판매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그리고 제조도 쉽다. 하나의 제품 디자인에 맞춰 다양한 액새서리를 선보이는 것이, 여러 제품 디자인의 여러 액세서리를 출시하는 것보다 쉽기 마련이다. 이에 스마트폰, 태블릿PC 액세서리 전문 제조 업체 벨킨도 이번 갤럭시S3에 맞춰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서라운드 케이스

서라운드 케이스는 듀얼 범퍼 스타일의 케이스다. 바깥에는 내구성이 강하고 그립감이 우수한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로 구성되어 있으며, 내부에는 충격을 흡수해주는 실리콘 소재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내부 실리콘 소재는 갤럭시S3의 버튼이나 포트 등에 맞게 꼭 붙어 먼지나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을 방지해준다. 특히. 제품 전체를 덮는 일반 형태의 케이스가 아닌 범퍼 형태의 제품이라 제품을 슬림하게 사용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품 색상은 블랙&그레이, 핑크&블루, 화이트&퍼플, 네이비&블루 네 가지이다. 갤럭시S3는 3G와 LTE의 버튼 형태가 달라 서라운드 케이스도 각각의 버전에 맞게 출시된다. 출시 가격은 2만 3,000원이다.

포켓 케이스

포켓 케이스는 갤럭시S3를 주머니에 담는 형태인 파우치형 케이스이다. 안감에 흠집이나 충격으로부터 내용물을 보호하는 부드러운 극세사 소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다만, 안감으로 사용된 극세사가 갤럭시S3를 꽉 붙잡아 꺼내는데 불편할 수가 있다. 이럴 때 꺼낼 수 있는 풀탭을 잡아당기면 쉽게 꺼낼 수 있다. 겉에는 가죽 소재로 덮여있다.

케이스 앞면에는 카드나 현금 등을 넣을 수 있는 포켓도 마련되어 있다. 제품 색상은 블랙, 레드 두 가지이며, 갤럭시S3 3G와 LTE 제품 모두 사용 할 수 있다. 출시 가격 2만 9,800원이다.

이지핏 플러스 암밴드

이지핏 플러스 암밴드는 운동(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이나 등산 등 야외 활동 시 편하게 음악 등을 감상하고 전화통화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액세서리다. 벨크로 타입의 스트랩으로 제품을 팔에 차고, 적당하게 조이면 된다. 제품에 사용된 소재는 가볍고 통풍이 잘 되는 네오프렌 소재로 땀이 흘러도 제품에 닿지 않게 보호해준다. 옆면에는 열쇠 등을 보관할 수 있는 작은 주머니가 마련되어 있다.

제품 색상은 핑크&퍼플, 블루&그레이 두 가지이며, 갤럭시S3 3G와 LTE 제품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출시 가격 2만 9,800원이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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