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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상] 교통카드가 안 찍힌다고 폭행을? 이번엔 지하철 폭행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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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7 12:06
2012년 6월 27일 12시 06분
입력
2012-06-27 11:23
2012년 6월 27일 11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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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상 캡처
지하철 교통카드가 안 찍힌다고 역무원에게 욕설을 퍼붓고 따귀를 때린 한 남성의 영상이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영상은 지난 23일 유튜브에 ‘지하철 직원 폭행남’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왔다.
약 1분가량의 이 짧은 영상에는 개찰구 앞에서 승강이를 벌이고 있는 주황색 셔츠를 입은 중년의 남성과 역무원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 중년의 남성은 교통카드를 대도 개찰구가 열리지 않는다며 항의하다 역무원의 따귀를 때리고 폭언을 퍼붓는다.
역무원은 뺨을 맞고 조금은 언성을 높이는 모습을 보였으나 개찰구가 작동하지 않은 이유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하지만 이 중년의 남성은 계속 욕설을 하고 또 한 번 따귀를 때리려는 시늉을 하고는 “똑바로 해”라고 말하고 자리를 뜬다.
영상을 올린 네티즌은 “6월 23일 저녁 9시경 일어난 일 입니다”라고 설명하며 “요즘 지하철에서 이런저런 일이 많이 발생하는데 정말 안타깝네요. 맞으면서도 참는 직원분은 정말 대단하신 거 같네요”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지하철 폭행남’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정말 세상에 막무가내인 사람들이 너무 많다”, “목소리만 크면 다 인줄 아나”, “역무원 불쌍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난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폭력을 행사한 것은 잘못된 것이 맞지만 승강이를 벌인 모습이 인터넷상에 퍼지면서 신상이 공개되고 논란이 되는 것은 저 역무원도 바라지 않을 것 같다”며 씁쓸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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