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공유 촬영 뒷모습, 대본도 실전처럼 ‘오해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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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6월 11일 17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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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과 공유. 사진제공 | 영화사 숲, 본팩토리
이민정과 공유. 사진제공 | 영화사 숲, 본팩토리
홍정은, 홍미란 작가의 KBS 2TV 드라마 ‘빅’이 여성 시청자를 설레게 할 촬영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11일 공유와 이민정이 침대에 나란히 앉아 다정하게 대본 연습을 하고 있는 모습의 사진이 공개됐다. 이는 지난 1회 방송분에서 결혼 준비를 하는 서윤지(공유 분)과 길다란(이민정 분)이 침대 크기에 대해 이야기하는 장면. 길다란이 자신이 봐둔 넓고 편한 침대가 있다고 하자 서윤지는 “이 정도요?”라며 살짝 길다란을 앉았다. 평소 무뚝뚝해 애정표현에 서툴던 서윤재의 닭살스러운 멘트에 길다란 만큼이나 시청자들도 설렜다.

공개된 비하인드 컷은 대본을 손에 쥐고 다정하게 대화도 하고, 어깨에 기대보기도 하는 이민정의 모습과 그를 사랑스러운 눈으로 바라보는 공유의 모습이 실제 모습과 헷갈릴 정도로 다정하다.

‘빅’ 의 제작진은 “공유와 이민정, 그리고 배수지는 워낙 현장에서도 스스럼없이 친하기 때문에 현장 모습 자체가 화보 같다. 그저 ‘빅’ 촬영 현장에서는 흔하디 흔한 장면일 뿐이다”라고 전했다.

사춘기 영혼의 최강 스펙 약혼남과 천하쑥맥 여교사의 아찔 짜릿한 로맨스를 담은 ‘빅’은 11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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