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연애 해본지 벌써 4년…벌어다 주면 아껴 쓰는 착한 여자 어디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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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6월 5일 07시 00분


그룹 JYJ의 멤버이자 가수 박유천을 뛰어넘어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과 ‘미스 리플리’, 최근 종영한 ‘옥탑방 왕세자’까지 연기자로도 한 단계씩 성장하고 있는 박유천. 김민성 기자 marine@donga.com 트위터 @bluemarine007
그룹 JYJ의 멤버이자 가수 박유천을 뛰어넘어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과 ‘미스 리플리’, 최근 종영한 ‘옥탑방 왕세자’까지 연기자로도 한 단계씩 성장하고 있는 박유천. 김민성 기자 marine@donga.com 트위터 @bluemarine007
■ 팔방미인 박유천의 이상형

박유천은 작품마다 젊은층은 물론 중장년층, 심지어 노년 여성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아왔다. ‘성균관 스캔들’의 이선준 도령부터 ‘옥탑방 왕세자’의 이각까지, 캐릭터에 자신의 색깔을 덧입혀 만든 결과다. 사위나 손자사위를 삼겠다는 팬들을 만날 수 있는 것도 그 덕분이다.

자연스럽게 박유천의 이상형에 관심을 갖는 팬들도 많다. 그는 “기본적으로 어머니에게 잘하는 여자가 좋다”며 “‘내 사람’이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 또 다른 사람들이 예뻐하고 축복해 줄 수 있는 사람이면 무조건 좋다”고 말했다. 결혼해서도 “벌어다 주면 잘 아껴 쓰고, 현명하며 착한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박유천은 “연애를 한 지는 3∼4년이 지났다”고 고백했다. 앞으로 만날 여자친구와는 “공개 연애를 할 생각도 있다”면서 “새롭게 만난다면 (돌아가신)아버지께도 자신 있게 보여드릴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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