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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쏘울 기반 ‘트랙스터’ 어떻게 생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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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2-02-03 15:19
2012년 2월 3일 15시 19분
입력
2012-02-03 15:04
2012년 2월 3일 1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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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기아자동차
2012 시카고 국제 오토쇼에서 첫 선을 보일 기아자동차 ‘트랙스터(Track’ster)’의 스케치 이미지가 공개됐다.
‘트랙스터’는 쏘울을 기반으로 개발한 3도어 콘셉트카 버전으로, 기아자동차의 캘리포니아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작업됐다. 기본적으로는 쏘울의 박스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경사진 루프라인에 날카로운 리어 스포일러로 역동적인 쿠페 스타일로 변신했다.
트랙스터 콘셉트카는 247마력 4기통 엔진이 탑재될 예정이며 양산계획은 현재까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자동차가 쏘울을 기반으로 한 콘셉트카를 내놓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2009년 디트로이트 오토쇼에 쏘울스터(Soul’ster)를 선보였으며 반응이 매우 좋았으나 당시의 경제상황으로 양산계획이 수포로 돌아간 적이 있다.
모델명 쏘울스터는 쏘울과 오픈카를 의미하는 로드스터를 합친 것으로 4인승 소형 다목적 차량으로(MPV) 제작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기아 쏘울은 2008년 미국시장에 진출한 이후 꾸준한 판매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에는 중형 세단인 옵티마(국내명 K5)의 실적을 뛰어넘으며 기아차의 베스트셀링으로 자리잡았다.
박지원 동아닷컴 인턴기자 yourg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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