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 신하균-최정원, 엘리베이터속 애틋한 눈빛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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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2월 12일 15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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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CJ E&M]
[사진제공= CJ E&M]

‘브레인’ 신하균, 최정원 커플의 ‘엘리베이터 러브라인’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12일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브레인’에서 ‘사면초가’에 놓인 신하균이 최정원과 엘리베이터 안에서 절절한 눈빛을 교환하는 장면이 포착된 것.

강훈 (신하균 분)은 천하대 종합병원 신경외과 조교수 임용에 탈락한데 이어 혜성대 조교수 임용에도 실패하면서 거듭 좌절을 맛본 상태. 어머니 순임(송옥숙 분) 마저 갑작스레 쓰러지면서 외톨이 신세가 됐다. 하루 아침에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됐지만 누구보다 자존심 강한 강훈 이기에 그의 선택을 쉽게 예측할 수 없는 점이 더욱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있다.

[사진제공= CJ E&M]
[사진제공= CJ E&M]
지난 3일 촬영이 진행된 서울의 한 병원에서는 진지한 표정의 신하균과 최정원이 등장했다. 대기 시간에도 촬영 준비를 위해 감정을 추스르며 집중을 하는 신하균과 최정원의 모습은 그야말로 베테랑 배우의 포스였다. 특히 심상치 않은 분위기 속에서 의미심장한 눈빛을 주고 받는 두 사람의 모습이 긴장감을 극대화시켰다. 엘리베이터라는 좁은 공간이기에 극적 긴장감은 더욱 커졌고 이야기를 나눌 듯 말듯 안타까운 표정의 두 사람은 절절한 느낌까지 뿜어냈다.

‘브레인’ 제작사 CJ E&M 측은 “‘브레인’이 이제 중반부를 넘어서고 있다”며 “더욱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계속된 배신과 극한의 위기에 몰린 강훈이 지혜를 통해 마음의 위로를 얻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브레인’은 매주 월, 화 밤 9시 5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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