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남’ 디스 VS 농담의 차이점? “찔리는 사람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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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1월 28일 11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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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방송 캡처
해당 방송 캡처
‘애정남’ 최효종이 디스와 농담의 기준을 제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애정남’에서 최효종은 “농담과 디스의 경계가 애매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농담과 디스의 기준에 대해 “둘이 있을 때 얘기하면 농담, 사람이 많을 때 얘기하면 디스다”며 “단, 전혀 찔리지 않으면 농담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강용석 의원을 겨냥한 개그 아니냐. 역시 최효종 머리 좋다”, “정말 풍자 개그의 달인이다. 너무 재밌었다”, “찔리는 사람 있나? 정말 고소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날 방송은 최효종이 강용석 의원에게 국회의원 모욕죄로 고소를 당한 이후 처음 열린 녹화였다.

한편 이날 최효종은 “시사개그를 계속 할 것인가?”에 대한 네티즌들의 질문에 “시청자들이 하지 말라면 안하겠다. 하지만 단 한 사람이 하지말라면 난 계속 할 것이다”고 말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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