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의 약속’ 정유미, ‘오빠 바보’ 향기 맞아? 깜찍 복고패션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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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1월 21일 09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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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정유미가 팔색조와 같은 매력을 발산했다.

SBS 월화 드라마 '천일의 약속'에서 김래원만 바라보는 '오빠 바보' 정유미가 패션지 '인스타일(INSTYLE)'과 뉴욕 디자이너 브랜드 '마크 by 마크 제이콥스'와 함께 패션 화보를 찍었다.

정유미는 이번 화보에서 브라운관에서와는 180도 다른 스타일과 이미지로 변신했다. 1970년대 복고풍 스타일로 깜찍발랄한 매력을 뽐낸 것.

컬러감이 돋보이는 다양한 패턴 의상으로 칙칙한 겨울 패션을 상큼하게 부각시켰다. 하이웨이스트 스커트, 발목까지 오는 길이의 롱 원피스 등으로 빈티지한 느낌을 가미, 여기에 정유미의 황금비율 몸매가 어우러져 의상 맵시가 세련되게 부각됐다.

알록달록한 소품도 눈길을 끈다. 파스텔톤 블루와 옐로우 숄더백, 흰색 귀마개와 짙은 그린 컬러 모자는 귀여운 분위기를 한층 살렸다.

특히 독특한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이 시선을 끈다. 짧은 단발머리를 붉은 기가 감도는 밝은 브라운 컬러로 강조, 부스스한 느낌을 살려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또 눈매를 또렷하게 강조한 아이 메이크업과 피치톤 블로셔로 마치 살아있는 인형과 같은 이미지를 연출했다.

촬영 관계자는 "다양한 매력을 가진 배우답게 정유미는 이번 시즌 1970년대 스타일을 재해석한 '마크 by 마크제이콥스' 컬렉션을 훌륭하게 소화했다"며 "장시간 동안 여러 번 옷을 갈아입고 메이크업을 바꿔야하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미소를 잃지 않고 스탭들과 즐겁게 촬영을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화보는 '인스타일' 12월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제공ㅣ인스타일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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