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님아~”외치던 포동이, 훈남 변신에 쇼핑몰 CEO까지!

  • Array
  • 입력 2011년 11월 3일 13시 42분


코멘트
“행님아~”의 원조 포동이가 남성의류 쇼핑몰 CEO가 되어 화제다.

1995년 MBC ‘오늘은 좋은 날’의 인기코너 ‘소나기’에서 “행님아~” “고맙습니데이~”로 국민들의 큰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강호동의 동생 포동이 김영대(23)는 “소나기 이후 슬럼프에 빠졌었다”라고 말했다.

20년 전 EBS 청소년 드라마에서 뚱뚱한 자신의 모습을 모니터를 하게 된 후 큰 충격을 받았다.김영대는 피나는 노력 끝에 무려 30kg이라는 무게를 감량하고 변신에 성공하여 자신의 연기에 대한 꿈을 키워 나갈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뚱뚱한 모습에 힘들어하는 많은 남성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남성의류 쇼핑몰 CEO에 도전한 것이다. 김영대는 “지금도 김영대보다는 포동이라는 수식어로 불릴 때가 많아 속상할 때도 있다. 하지만 쇼핑몰을 열어 달라진 포동이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현재, 그는 쇼핑몰 CEO는 물론 대학로에서 연극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다.

사진제공ㅣ웃다스타일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