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 라면가게’ 정일우-이청아, 공중화장실에서 ‘1mm 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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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0월 31일 14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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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월화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가 첫 화부터 두근두근 키스 열전으로 여성 팬들을 사로잡는다. 31일 밤 11시 첫 방송되는 로맨틱 코미디 ‘꽃미남 라면가게’에서 까칠한 재벌 2세 정일우(차치수 역)과 열혈 고시생 이청아(은비 역) 의 파격 첫만남이 공개될 예정이다.

두 사람의 첫 만남 장소는 노량진 고시촌의 ‘공중 화장실’. 여자 화장실에 갑자기 침입한 정일우와 이청아의 아슬아슬 1mm 키스가 이뤄진다. 닿을 듯 말 듯한 아슬아슬 키스씬으로 일명 ‘1mm 키스’는 두 주인공의 첫만남을 리얼하고 코믹하게 그린다.

특히, 정일우와 이청아는 첫 호흡임에도 불구하고, NG 없이 완벽하게 1mm 키스씬을 소화해 잔뜩 긴장된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바꿔놓았다는 후문. 정일우와 이청아는 “공중 화장실에서의 키스씬은 처음”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고.

그 뿐 아니라, 이날 방송에는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한 장면을 패러디한, 정일우 –이청아의 허리꺽기 포즈가 코믹하게 등장한다. 두 사람의 허리꺽기 포즈는 은비가 갑자기 지나가는 오토바이에 놀라 넘어지자 치수가 잡아주면서 시작된다.

탁월한 순발력과 운동신경을 자랑하는 두 사람은 촬영당시, 고난이도 체조 경기를 연상케 하는 장면을 완벽하게 해냈다. 제작진에 따르면 오토바이와의 합을 맞추기 위해 같은 장면을 수십 번 촬영했는데도 이청아가 매번 환상의 포즈를 선보여 운동으로 다져진 유연함을 뽐냈다고.

‘꽃미남 라면가게’는 미모와 개성으로 무장한 꽃미남들과 그들에게 둘러싸인 여주인공이 라면가게를 운영하며 펼쳐지는 좌충우돌 로맨스 이야기로 정일우, 이기우, 이청아 등이 출연하고 영화 ‘달콤한 거짓말’의 정정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사진제공ㅣCJ E&M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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