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준 만루포 ’캡틴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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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9월 19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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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전 6타점 폭발…SK, 2위 수성

주장다운 위용이다. SK 이호준이 18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홈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2회말 승기를 거머쥐는 만루홈런을 날린 뒤 헬멧을 벗어 팬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개인통산 5번째 그랜드슬램을 기록한 이호준은 이날 무려 6타점을 쓸어 담으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주장으로서 갈길 바쁜 팀에 값진 승리를 선사했다. SK는 승률에서 1리차로 롯데에 앞서며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이 걸린 2위 자리를 지켰다.

문학|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트위터@matsri21
사진|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트위터 @seven7sola
편집|안도영 기자 ydalove@donga.com 트위터@sd_do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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