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효린, 이너웨어 노출 화보 ‘수영으로 다진 몸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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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8월 23일 1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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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민효린이 순수함과 도발적인 매력을 동시에 발산했다.

스타폭스는 23일 민효린이 참여한 ‘엘르걸’ 9월호 화보를 공개했다. 화이트를 콘셉으로 한 이번 가을 화보에서 민효린은 레이스 의상과 점프수트, 퍼코트 등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그동안 강한 비비드 칼라의 화보를 찍었던 민효린과는 사뭇 다른 모습.

드라마 ‘로맨스 타운’ 종영 후 지인들을 만나며 시간을 보냈다는 민효린은 “원래는 ‘집순이’다. 집에서 TV보고, 음악 듣고, 강아지랑 놀거나 집안일을 한다. 청소하고 인테리어 꾸미는 게 취미다”라고 근황을 공개했다.

민효린은 최근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 주인공 차태현을 짝사랑하는 미녀 해녀 백수련 역으로 캐스팅됐다. 한참 수영 연습 중이라는 민효린은 “수영 연습 덕에 살도 빠지고 몸매도 예뻐진다”라고 말했다.

이어 민효린은 “연기에 대한 열정도 크고 보여주고 싶은 건 정말 많은 데 그럴 기회가 없었다. ‘민효린은 연기 못할 것 같다’는 선입견을 깨기 위해 작품을 많이 하려고 했고, 다행히 많은 분들이 다시 봐주신 것 같다. 요즘 연기에 대한 욕심이 더 강해졌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 스타폭스, 엘르걸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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