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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지성 “김재중과 팬티만 입고 한 침대서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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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27 16:45
2011년 7월 27일 16시 45분
입력
2011-07-27 16:07
2011년 7월 27일 16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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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방송센터에서 열린 드라마 '보스르 지켜라'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지성과 김재중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국경원 기자 (트위터 @k1isonecut) onecut@donga.com
배우 지성이 가수 JYJ멤버인 재중과 동침했다는 깜짝 발언을 했다.
27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새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 제작발표회에서 지성은 "김재중하고 처음 만난날부터 팬티만 입고 같이 잤다"고 말했다.
그는 "김재중과 남자스태프들과 술 한잔하며 담소를 나눈 적이 있다. 잠을 자려고 하는데 스태프 분들이 저희를 배려해준다고 방에서 자라고 하더라. 그래서 방을 들어갔더니 킹 사이즈 침대가 하나만 있어 당황했다"고 말했다.
너무 어색해서 지성은 "잘까?"라며 재중과 잠자리를 준비했다. 그 때 당시 술을 마신 상태라 에어컨을 틀어도 너무 더워 옷을 하나 둘씩 벗었다고.
지성은 "잘 때는 잘 몰랐는데 막상 아침에 일어나보니 팬티만 입고 있어서 너무 민망했다"라며 "그 이후로는 재중이하고 많이 편해졌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김재중의 태도에 대해서도 칭찬을 하기도 했다. 지성은 "인기가 많은 친구인데 신인처럼 겸손하고 잘 하고 있어 선배 연기자와 동료 연기자들도 존중할만한 후배다"라고 했다.
SBS 새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는 겉만 번지스스한 하자투성인 보스 차지헌과 말보다 주먹이 앞서는 초짜 비서 노은설이 꾸미는 달콤살벌한 로맨틱 코미디로 8월 3일 9시 55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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