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지 신인상 포인트 부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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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8월 6일 15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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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지. 스포츠동아DB
조윤지. 스포츠동아DB
라일앤스코트오픈에서 깜짝 우승한 조윤지가 신인상 포인트부문에서도 1위로 올라섰다.

449점으로 이정민(527), 이승현(490)에 이어 3위를 달리던 조윤지는 이번 우승으로 포인트 190점을 더해 컷오프를 당한 이정민을 112점차로 따돌리고 신인상부문에서 1위(639점)로 올라섰다. 올 시즌부터는 대회 상금 규모에 따라 신인상 포인트 차등 부여된다. 총상금 3억 이상 4억 미만이면 150포인트, 4억에서 6억미만이면 190포인트, 6억이상 8억 미만이면 270포인트, 메이저대회 310포인트 등이다. 이번 대회는 총 상금이 4억원으로 신인상 포인트 190점이 부여됐다.

라일앤스코트 오픈에서는 한우의 고장 횡성에서 열리는 대회답게 ‘횡성한우’ 1마리를 13번홀(파3·151야드) 홀인원 부상으로 내걸었다.

하지만 홀인원이 나오지 않자 대회조직위원회와 홀인원 부상을 제공하기로 했던 횡성축협 측에서는 우승자에게 부상으로 횡성한우 송아지(시세 300만원) 제공하기로 협의했다.

덕분에 조윤지는 부상으로 송아지를 받게 됐다. 송아지는 우승자가 원할 경우 횡성축협에서 위탁사육도 가능하고, 현금으로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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