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관방, ‘독도는 일본땅’ 입장 변화없다

동아일보 입력 2010-07-28 17:55수정 2010-07-2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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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센고쿠 요시토(仙谷由人) 관방장관이 28일 '독도가 일본땅'이라는 일본 정부의 기존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교도통신과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센고쿠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독도의 영유권 문제와 관련 "우리 국가의 입장은 일관되고 있다. 아무런 입장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

독도 문제와 관련 한국 측을 배려해 이달 30일 예정됐던 2010년판 방위백서의 발표를 연기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나는 알지 못하는 것"이라며 "한국의 천안함 침몰 사건에 대한 최근의 상황을 추가로 기술할 부분이 있어 방위백서 공표를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센고쿠 장관은 한국의 천안함 침몰 사건과 관련한 캐나다 주요국 정상회의에서의 논의, 유엔 안보리의 의장성명, 한미 합동 군사훈련의 자위대 참가 등 일본이 한국에 협력한 사례들을 들어 "동북아시아의 안전보장상의 중요한 일들을 방위백서에 담아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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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러나 "동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서는 일본과 한국의 연대 강화가 중요하다"면서 "이런 관점에서 모든 정책과제를 판단한다"고 말했다.

교도통신은 이에 대해 한일 강제병합 100년을 맞는 8월에 '독도를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기술한 방위백서를 공표하는데 한국 측이 강력하게 반발하자 일정한 배려를 했다는 점을 사실상 인정한 것이라고 전했다.

센고쿠 장관은 방위백서의 발표 연기는 기타자와 도시미(北澤俊美) 방위상의 허락을 얻어 총리관저에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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