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6일 문을 연 부산 기장군 장안읍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지역 인재들을 채용해 일자리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의학원은 개원 준비 단계부터 지금까지 직원 450명을 채용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중 정규직은 240여 명, 계약직은 200여 명. 지역별로는 수도권 출신 의무직 30여 명을 제외하면 대부분 부산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학원 관계자는 “의사직, 간호직, 보건직, 사무직 등 각 분야 채용 경쟁률이 10 대 1을 넘었다”며 “지역 출신은 면접에서 우대했다”고 말했다. 의학원은 보건직과 사무직 등을 포함해 올해 말까지 50여 명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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