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찬원장의 건강 다이어트칼럼]비키니 시대, 비만 다이어트를 위한 “위밴드 수술”

동아닷컴 입력 2010-07-20 11:49수정 2010-07-20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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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환자의 식욕조절과 다이어트법으로 인정받고 있는 '위밴드 수술치료'
비키니? 원피스? 요즘 나오는 TV 속 광고처럼, 여성들은 뜨거운 태양빛이 작렬하는 여름이 오면 고민에 빠지게 된다. 여름휴가에는 조금 더 다이어트를 해서 비키니를 입을 것인가, 튀어나온 살을 감추기 위해 원피스를 선택할 것인가.

올 여름은 유난히 원피스 수영복 보다 비키니 수영복이 훨씬 많이 팔렸다고 한다. 몸매에 자신이 있는 여성들이 많아졌다는 얘기다. 꿀처럼 달콤한 여름휴가와 여름방학을 위한 다이어트, 그러나 중증도 이상의 비만 환자들에게는 이런 모든 얘기들이 그저 먼 나라 다른 세상 이야기일 뿐이다.

지방흡입수술이니, 지방분해주사니 하는 다이어트 방법을 동원해도 비만환자에게는 그저 약간의 사이즈를 줄여주는 효과일 뿐, 금새 요요현상에 시달리다가 다이어트를 포기해 버리는 경우가 다반사기 때문.

비만 여부는 신체질량지수(BMI=체중㎏÷신장×신장m)로 계산한다. BMI지수가 18.5~23이면 정상, 23~25 과체중, 25이상이면 경도비만, 30이상일 경우에는 고도비만, 40이상은 초고도비만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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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비만 환자들에게 지난 달,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호주 연구팀이 JAMA에 복강경을 이용한 위밴드 수술이 중증도 환자들의 비만치료에 매우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것.

서울슬림외과 박윤찬원장은, “간단히 위밴드수술이라고 알려진‘복강경식 조절형 위밴드 수술(Laparoscipic Adjustable Gastric Banding)’은, 위 상단부에 실리콘밴드를 거치한 후 이와 연결된 관을 통해 식염수를 주입, 식사량을 조절함으로써 체중감량을 유도하는 수술법이다.”라고 설명한다.

호주 연구팀은 BMI가 35를 넘는 14~18세 청소년 50명을 대상으로 2년간 연구한 결과, 위밴드 수술치료가 단순 식습관과 다이어트 생활요법에 비해 과잉체중의 50% 이상을 감량한 사례가 약 8배 정도 높았다고 보고했다. 비만 환자들이 비키니를 입고 해변을 거닐 수 있는 일도 이제 먼 얘기만은 아닌 셈이다.

박윤찬 원장은, “비만의 경우 단순히 신체 사이즈만 늘어난 것이 아니라 위장 자체가 늘어나 있기 때문에 식욕조절이 매우 어렵다.”라며, “이런 경우 조절형 위밴드 수술을 통해 공복감을 덜 느끼게 하고, 위의 용적을 15-20cc 정도로 줄여주어 적은 양의 식사(1/2 종이컵)에도 쉽게 포만감을 느끼게 하면 효과적인 체중감량이 이루어 질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조절형 위밴드 수술을 간단하게 정의하면 개복을 하지 않고 복강경을 이용해서 의료용 실리콘으로 만들어진 위밴드를 위의 최상부에 위치시켜서 위의 용적을 15-20cc 정도로 줄여주는 수술이다.

밴드를 적절하게 조절하면 작아진 위주머니에서 음식물이 내려가는 속도(gastric emptying time)를 느리게 해주어서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게 해 주는 효과가 있다.

서울슬림외과 박윤찬원장은, “비만은 과도한 에너지가 지방형태로 저장되어 있는 일종의 성인병으로 분류되므로, 비만 치료는 행동 수정과 함께 식욕조절이 필수이다.

또 빠진 체중에 의해 틀어지는 체형교정과 늘어지고 처지는 살을 관리하는 바디 리프팅 관리까지 함께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위밴드 수술은 위를 절단하거나 문합하지 않는 최소 침습성 시술법으로써, 조절성이 뛰어난 만큼 향후에도 비만 치료와 체중감량 다이어트에 있어 큰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 된다.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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