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관광 활성화가 지역 고용창출에 효과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지자체 10곳 중 7곳(72.0%)이 ‘효과가 있었다’고 답했다. 지역별로는 경북(1만7560개), 강원(1만4700개), 전남(1만3200개) 등에서 1만 명 이상의 고용 창출 효과를 냈다. 실제로 강원 화천군은 산천어축제를 겨울 대표 축제로 성공시켜 신규 일자리를 크게 늘렸다. 축제가 열리는 겨울뿐만 아니라 다른 계절에도 관광객이 몰려 농한기 유휴인력 500여 명을 관광지 관리 인력으로 활용하고 있다.
강혜승 기자 fined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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