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 대표팀 감독 그만둔다”

동아일보 입력 2010-07-01 20:52수정 2010-07-01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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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 월드컵 대표팀 감독이 재계약을 하지 않고 지휘봉을 내려놓을 계획이라고 스포츠조선 인터넷판이 1일 보도했다.

매체는 허 감독이 2일 오전 10시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자신의 거취를 밝힐 것이라며 이 같이 전했다.

허 감독의 한 측근은 "허 감독이 자신의 거취를 고민한 끝에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고 있다. 기자회견도 허 감독의 요청에 의해 하게 됐다"며 "관심사로 떠오른 자신의 거취에 대해 빨리 결정을 내려줘야 후임 감독 논의를 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코칭스태프에게도 자신의 의견을 이미 전달했다"고 스포츠조선 측에 밝혔다.

허 감독은 남아공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에서 1승1무1패(승점 4)의 성적으로 사상 첫 월드컵 원정 16강 진출을 이룩했다. 비록 우루과이와의 16강전에서 1대 2로 패하며 8강 진출엔 실패했지만 2002 한일월드컵 4강 이후 최고의 성적이자 국민의 염원인 16강 진출 목표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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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대한축구협회 고위관계자가 1일 "기술위원회의 평가를 종합적으로 분석해야 하지만 목표를 이뤘고, 전반적인 경기력도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우리가 재계약을 하고 싶다고 해도 허 감독이 안 한다고 하면 못하는 일이 아니냐"며 "현재는 허 감독의 입장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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