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아바타’ 캐머런 감독, 5월 첫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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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4월 1일 17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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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바타’ 제임스 캐머런 감독.
영화 ‘아바타’ 제임스 캐머런 감독.
영화 ‘아바타’의 제임스 캐머런(56) 감독이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캐머런 감독은 5월 12, 13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리는 제7회 서울디지털포럼에 대표 연사로 참석하게 된다.

SBS가 주최하는 서울디지털포럼은 올해 ‘신(神) 르네상스- 또 하나의 세상을 깨우다((Renaissance Now…Shaping Another Breakthrough)’를 주제로 열린다.

캐머런 감독은 13일 오전 8시 30분부터 SBS TV를 통해 전국 생중계 되는 기조 연설에서 ‘상상력과 기술의 신 르네상스’라는 제목으로 3차원 입체영상이 깨운 새로운 세상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캐머런 감독은 SBS에 보내 온 이메일에서 “이번 방문은 한국 영화팬과 대화하고 미래의 비전을 함께 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터미네이터’, ‘에일리언’, ‘타이타닉’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사의 이정표가 된 대작들을 잇달아 내놓은 캐머런 감독은 지난해 3D 영상 입체기술을 절묘하게 구현해낸 ‘아바타’로 전 세계에서 26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서울디지털포럼 사무국은 “‘아바타’에서 나비족과 팬도라 행성을 창조하고, 3D 관련 산업에 신기원을 연 캐머런 감독이 ‘신 르네상스’라는 화두를 가장 잘 풀어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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