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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비, 붐과 함께 그룹 ‘레카’서 활동했던 과거사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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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6 11:39
2010년 3월 26일 11시 39분
입력
2010-03-26 11:04
2010년 3월 26일 11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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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비와 붐이 과거 활동했던 그룹 ‘레카’ 사진
그룹 거북이 출신 금비가 방송인 붐과 함께 과거에 그룹 활동을 했던 사실이 폭로됐다.
최근 KBS ‘개그콘서트’ 녹화장을 찾은 금비는 ‘왕비호’ 윤형빈이 들고나온 사진을 통해 과거 그룹 ‘레카’ 활동 당시의 모습이 공개됐다.
사진 속 금비는 만화 캐릭터를 연상시키는 화려한 헤어스타일과 의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공개된 사진에는 금비 이외에도 낯익은 인물이 있었는데 그는 바로 방송인 붐. 두 사람은 지난 2001년 그룹 ‘레카’의 멤버로 함께 활동한 것이 밝혀졌다.
붐은 그동안 과거 가수로 활동했다고 공공연히 밝혀왔지만 금비와 함께 그룹 활동을 한 사실이 알려진 것은 처음이다.
금비는 “당시 그룹 ‘레카’는 애니매이션 ‘레카’의 주제곡을 부른 인연으로 애니매이션 속 주인공의 코스프레를 하고 활동을 했다”며 “82년생 동갑내기인 붐과 나는 극중 주인공인 ‘도리’와 ‘곤지’로 분장했다”고 말했다.
이 날 윤형빈은 거북이 활동 당시 터틀맨의 인기에 가려졌던 금비를 향해 “나나 되니깐 너 알아보는 줄 알아라”며 독설도 잊지 않았다.
한편 금비는 최근 트로트 가수로 변신해 신곡 ‘콩닥콩닥’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윤선 동아닷컴 기자 zowoo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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