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사망자 유해 주말 송환 노력” 오무전기 사장 2일 출국

입력 2003-12-02 18:24수정 2009-09-28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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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에서 직원 2명이 피살된 오무전기 서해찬 사장(57)은 2일 “이르면 이번 주말 사망자 2명의 유해를 송환하고 부상자 2명도 함께 후송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 사장은 이날 오후 8시5분 두바이행 대한항공 KE951편으로 출국하기 전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 회사 강의수(姜義秀) 상무는 이날 “바그다드 현지에 있는 협력업체 실로사의 이연우 사장과 1일 오후 11시40분부터 4차례 통화했다”면서 “부상한 임재석씨와 이상원씨는 현지에서 치료가 가능한 상태”라고 말했다.

강 상무는 또 “임씨 등이 빨리 귀국하고 싶어 한다고 말했으며 회사측에서는 최대한 본인들의 의사를 존중해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 상무는 피해자 보상 문제와 관련해 “이연우 사장이 원청업체인 워싱턴그룹인터내셔널(WGI)측에 ‘미국의 보험 수준으로 보상해 달라’고 요구했으며 WGI측에서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고 밝혔다.

오무전기측은 이날 박창호 이사 등 이라크 현지에 있는 68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장강명기자 tesomi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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