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가짜 비아그라 밀수를 주도한 혐의로 중국에 거주하고 있는 조씨의 언니(30)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세관에 따르면 이들은 올 7월부터 최근까지 15차례에 걸쳐 시가 9억원 상당의 중국산 유사 비아그라 5만195정을 신발과 의류 등 화물에 숨겨 밀반입한 뒤 중간상인 등을 통해 유통시킨 혐의다.
이들은 60달러 이하 특송화물의 경우 세관의 정식 통관절차 없이 목록만 제시하면 통관된다는 점을 악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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