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버스에 충돌” 60대노인이 자해공갈

  • 입력 2003년 10월 19일 18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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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부경찰서는 19일 교통사고를 위장한 자해공갈로 시내버스 운전사로부터 금품을 뜯은 혐의(공갈)로 김모씨(66)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는데…▽…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5월 대구 중구 동산동 모병원 앞 버스 승강장에서 미리 무릎과 허벅지 등에 멍이 들게 자해를 한 후 이모씨(37)가 운전하던 버스가 정차하는 순간 앞으로 넘어진 뒤 “버스에 부딪혔다”며 치료비 명목으로 50여만원을 받아내는 등 최근까지 6차례의 자해공갈로 280여만원을 뜯어낸 혐의….

대구=최성진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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