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중앙청사 별관은 대지면적 2270평, 건물면적 1만8018평의 지하 6층, 지상 18층, 옥탑 2층짜리 건물로 1997년 10월 착공돼 총사업비 926억원이 투입됐으며 상주인원은 약 1100명이다.
건물면적 2만3000평에 2800여명이 상주하고 있는 인근의 지상 19층짜리 정부중앙청사와는 50m 길이의 구름다리로 연결돼 있다.
1970년 정부중앙청사, 1981년 정부과천청사, 1997년 정부대전청사 건물에 이어 여러 부처가 입주하는 종합청사로는 4번째로 준공된 이 건물에는 외교통상부, 청소년보호위원회, 국무조정실 안전관리개선기획단, 행정자치부 거창사건 등 처리지원단, 도로명기획단 등이 14일부터 순차적으로 입주한다.
사실상 외교통상부 청사이지만 공식명칭은 ‘정부중앙청사 별관’이다. 따라서 건물 정문에는 ‘정부종합청사별관’이라는 간판을 달고 옆문에는 ‘외교통상부 청사’라는 현판을 걸었다.이현두기자 ruch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