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일간 예디오트 아하로노트는 샤론 총리가 “지난 수개월간 은밀히 작업을 진행, 미국의 이해를 얻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비밀 중동평화안은 요르단강 서안의 49%와 가자지구 일부 지역에 ‘임시 팔레스타인 독립정부’를 수립하되 항구적인 평화협정이 체결될 때까지 10∼15년 동안 임시정부 체제를 유지하는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현재 93년 체결된 오슬로 평화협정에 따라 요르단강 서안지구 영토의 42%를 관할하고 있다.
그러나 이 평화안은 △이스라엘 국민을 목표로 한 테러행위 중단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의 교체 등을 선결조건으로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예루살렘AFP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