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 인기 그룹 ‘스모키’가 27일 오전 서울 프라자호텔 난초홀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한국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누렸는데 20여년이 지난 이제야 공연하게 됐다”며 “중년이 된 당시 팬들과 함께 추억을 되새기고 싶다”고 말했다.
이들의 내한 공연은 처음이다. 이들은 “현재 우리 음악은 예전과 달라진 게 없으며 현대적 세련미만 더 했다”며 “공연 장소도 대학교(연세대)여서 젊은 층에게도 올드 팝의 진수를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공연은 30일 오후 6시, 10시, 31일은 오후 6시. 서울 연세대 대강당. 02-522-7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