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를 읽고]노종만/‘학원비 인상’ 사실과 달라

8일자 A31면 ‘대입내신 강화 후 과학-사회탐구까지 과외’를 읽고 쓴다. 최근 학생들의 적성을 살리고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겠다는 취지로 대입 정책이 바뀌었지만 사교육비 부담은 훨씬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사교육비의 증가는 무엇보다 수강 과목의 세분화 때문이다. 최근 학원비가 50∼100% 이상 올랐다고 하는데, 이는 서울 강남지역 일부 학원에만 해당된다. 대다수의 학원들은 인상은커녕 오히려 학원비를 내렸다. 어느 하나를 전체인 양 확대하는 기사는 여러 사람이 피해를 볼 수 있으니 철저한 확인을 부탁드린다.

노종만 경기 군포시 궁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