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아프간 주변국의 요청이 있을 경우 내년도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분 중 일정액을 이들 국가에 우선 배려한다는 내부방침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환복(趙煥復) 외교부 국제경제국장 등이 이끄는 정부 조사단은 파키스탄 우즈베키스탄 이란 등 3개국을 방문, 협의를 통해 아프가니스탄 난민 지원을 위한 인도적 물품 및 이들 국가의 경제개발 지원 품목을 확정할 계획이다.
정부는 현물지원 원칙 하에 난민 지원용으로 모포와 텐트 등을, 경제발전 지원용으로는 자동차와 발전기 등을 연말까지 전달할 계획이다.
<이종훈기자>taylor5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