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음]애국지사 김호선 선생 별세

  • 입력 2001년 8월 6일 18시 28분


애국지사 김호선(金好善) 선생이 5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0세.

1911년 광주에서 태어난 선생은 1931년 ‘광주노동조합’과 ‘전남노농(勞農)협의회’를 만들어 노동자 농민들에게 항일의식과 사회주의 사상의 보급에 힘쓰다 1932년 일본경찰에 체포돼 징역 4년의 옥고를 치렀다.

선생은 1990년 정부로부터 건국훈장 애국장을 받았다.

발인은 8일 오전 9시, 장지는 대전국립묘지 애국지사 묘역.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02-3410-6930,6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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