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한국통신, 스토리지 호스팅서비스 실시

  • 입력 2001년 3월 2일 15시 15분


한국통신(사장 이상철)은 기업 인터넷 호스팅서비스인 엔텀(enTUM)의 부가서비스로 스토리지 호스팅을 제공한다고 2일 발표했다.

스토리지호스팅은 원격지에 있는 저장장치를 사내의 컴퓨터처럼 이용할 수 있도록 스토리지를 임대, 운용 및 유지 보수해주는 서비스로 고객이 필요한 용량만큼 임대하여 사용하는 서비스.

enTUM 이용고객 중 스토리지를 필요로 하는 기업이나 독자적인 스토리지 운영이 어려운 기업, 스토리지를 자사의 데이터량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용하려는 기업을 주 대상으로 한다. 한국통신 관계자는 "스토리지 호스팅은 IT기업들이 성장하면서 데이터 저장 및 관리의 필요성이 증가하는데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스토리지 관리를 위한 보안 및 비용을 절감하는데 유리하다"며 "이미 KT-IDC에서 백업서비스를 제공중인 소넷정보기술(주) 및 (주)씨디데이타와 장비업체인 한국IBM 및 한국HP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경쟁사와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통신은 고객사의 시설 및 정보 훼손에 대비, 총 보상 한도 20억원의 넷시큐어 보험에 가입하는 등 IDC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전문적인 인터넷 호스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국명<동아닷컴 기자>lkmha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