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시로의 자금유입 언제까지 이어지나

입력 2001-01-09 16:56수정 2009-09-2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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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증시에서는 거래량,거래대금,고객예탁금 등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9일 거래소 시장에서는 5억5465만주가 거래돼 사흘째 5억주가 넘는 거래량을 나타냈다.거래대금은 2조8123억원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의 경우 4억5714만주로 지난해 12월 6일이후 최대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거래대금은 1조7998억원.

고객예탁금도 8일 현재 7조6308억4100만원을 기록해 개장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SK증권 투자분석팀의 현정환 연구원은 "증시의 전반적인 체력이 강화되고 있음을 반증하는 현상"이라고 평가했다.

현 연구원은 "유동성 장세에 대한 기대감으로 증시로 꾸준히 자금이 몰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 연구원은 "거래량,고객예탁금 등의 증가세가 나타나고 있는 것은 확실하지만 그 속도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거래량,거래대금,고객예탁금 등이 지수를 뒤쫓는 '후행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현재의 추이를 봤을 때 추가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그는 "단기 급등으로 인한 조정을 예상했음에도 불구하고 9일 증시에서 지수가 상승한 것은 자금의 유입이 더욱 가속화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증시로의 자금유입이 언제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예측자체가 무의미하다"며 "지수보다도 주도주, 선도주 등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추가적인 자금유입의 가능성을 점쳐 보는데 있어서 더욱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준석<동아닷컴 기자>dr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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