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가 보합수준서 소폭등락

  • 입력 2000년 10월 6일 11시 51분


주가가 보합수준에서 소폭의 등락을 지속하고 있다.

6일 서울증시에서 종합주가지수는 11시36분 현재 전날보다 0.82포인트 오른 607.61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72포인트가 올라 94.00을 나타내고 있다.

12월 선물은 0.45포인트가 올라 75.65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거래소에서는 미국에서 델컴퓨터 주가의 폭락으로 나스닥 다우지수 등이 하락했다는 뉴스로 개장초부터 약세를 보여 지수가 601.05까지 내려갔었다.그러나 기관이 매수우위로 돌면서 지수를 회복,보합수준으로 올라왔다.

외국인이 360억원을 순매도하고있고 이에맞서 개인이 228억원,기관이 148억원을 각각 순매수하고 있다.기타법인은 16억원 순매도로 돌았다.

삼성전자 현대전자 등 반도체주가 미국증시에서 컴퓨터 반도체주 등이 폭락한데 영향받아 각각 2.79%,2.55%씩 떨어져 있다. 반면 한통 SK텔레콤 등 통신주들이 강세를 유지,지수낙폭을 줄이고 있다.SK텔레콤은 2.63%,한통은 5.27%가 각각 올라있다.

오른 종목이 317개,내린 종목은 490개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거래량은 1억9362만주다.

코스닥은 나스닥의 폭락에도 불구하고 바닥세 인식의 확산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이 17억원,개인이 6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기관은 37억원,기타법인은 4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통신주가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특히 하나로통신이 8.24%나 올랐으며 한통엠닷컴도 6.57%가 상승했다.한통프리텔이 2.96%가 올라있으며 한통하이텔도 플러스로 돌았다.

쌍용정보통신은 상한가까지 올라있다.

새롬기술 한글과컴퓨터 다음 등 인터넷3인방중 새롬기술이 플러스로 돌았다.

278개 종목이 올라있고 245개는 내려있다.

거래량은 1억4321만주를 기록하고 있다.

채자영<동아닷컴 기자>jayung20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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